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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지올리토, 2020시즌 첫 노 히터 달성
입력 2020-08-26 11:53 
루카스 지올리토가 노 히터를 달성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20시즌 메이저리그 첫 번째 노 히터의 주인공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카스 지올리토다.
지올리토는 26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 선발로 나와 9회까지 볼넷 1개 탈삼진 13개 무실점을 기록, 노 히터를 달성했다.
화이트삭스 구단 역사상 열아홉번째 기록이다. 지난 2012년 4월 필립 험버가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이후 8년만이다. 13탈삼진은 화이트삭스 역사상 최다 탈삼진 노 히터 기록이다.
4회 에릭 곤잘레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이날 허용한 유일한 출루였다. 이마저도 추가 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수비도 그를 도왔다. 6회 2사에서 곤잘레스의 땅볼 타구를 잡은 유격수 팀 앤더슨의 1루 송구가 높았지만, 1루수 호세 아브레유가 침착하게 잡아 직접 태그하며 아웃시켰다. 7회 1사에서는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타구가 어려운 코스로 갔지만 유격수 앤더슨이 침착하게 처리했다.
9회 2사에서 곤잘레스에게 잘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허용했지만, 우익수 애덤 엥겔이 넘어지면서 이를 캐치, 기록을 완성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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