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하반기 기대작 '나의 위험한 아내' 3차 티저 공개…기대감 증폭
입력 2020-08-26 11:49  | 수정 2020-08-26 13:55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 / 사진제공 = 키이스트

"죽여야 사는 부부의 위험한 게임이 시작된다!"

오는 10월 5일(월) 첫 방송될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가 강렬한 서막의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극본 황다은, 연출 이형민, 제작 키이스트)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어느 부부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입니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가정에서 가장 위험한 적과 살아왔다는 섬뜩한 깨달음과 동시에 '위험한 전쟁'을 시작하는 부부를 통해 결혼 안에서의 승리와 실패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결혼의 '민낯'을 과감하게 파헤칩니다.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 오는 10월 5일(월) 온라인에 독점 공개합니다.


이에 앞서 오늘(26일)은 MBN 공식 홈페이지와 웨이브를 통해 미스터리한 납치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치열하고도 치밀한 심리 싸움을 담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3차 티저 영상은 심재경(김정은)과 김윤철(최원영)이 결혼반지를 나눠 끼며 '영원의 사랑'을 맹세하는데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영원할 것만 같던 행복도 잠시, 심재경은 체념 섞인 목소리로 "남편은 숨이 막혔었던 것 같아"라고 읊조리고, 김윤철은 마치 자신을 옥죈 굴레를 벗어내듯 목덜미를 신경질적으로 풀어헤칩니다.

그리고 진선미(최유화)가 "이틀 안으로 죽어"라고 말하자, 김윤철이 "내가 제대로 처리 못할까봐?"라고 답하는 섬뜩한 내용의 대화가 이어졌던 상태입니다.

이어 심재경이 와인을 마시고 붉은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가 하면, 복면 괴한에게 목이 졸려 정신을 잃는 등 절체절명 위기에 휩싸이는 모습이 펼쳐져 충격을 안깁니다.

더욱이 심재경의 빈소가 차려진 장례식장, 김윤철이 영정사진을 바라본 후 돌아서자 죽은 줄 알았던 아내 심재경이 다시 나타나고 "이제 당신 차례야"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내뱉는 반전 상황이 벌어집니다.

서지태(이준혁), 노창범(안내상), 하은혜(심혜진), 조민규(윤종석) 등 '죽음의 게임'을 둘러싼 주변인들의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지친 목소리의 김윤철이 "너 대체 누구야"라고 묻자, 머리에 붕대를 감은 처참한 몰골의 심재경이 "누구긴, 당신 아내지"라며 형형한 눈빛을 쏘는 섬뜩 엔딩이 소름을 불러일으킵니다.

마치 스릴러 영화의 예고편처럼 영상 내내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던 1, 2차 티저 영상에 이어,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서스펜스의 매력을 십분 담아낸 3차 티저 영상에 기대치가 절정으로 높아진 상황입니다.

네티즌들은 "배우들 등장만으로도 화면이 꽉 차는 기분", "예고편 보면서 이렇게 숨 막히긴 처음이다", "영상미에 연기력과 음악까지 삼박자가 딱딱 맞아 들어가요!", "예고편부터 이러면 본 방송 어마어마할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의심 없이 믿었던 모든 것이 무너진 후 서로에게 독이 돼버린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하며 "예측불허한 반전이 거듭되는 치밀한 스토리로 엄청난 흡인력을 일으킬 '나의 위험한 아내'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오는 10월 5일(월) MBN과 웨이브를 통해 첫 방송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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