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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삭발투혼, `아만자`서 말기암 청년 役 열연…티저 공개
입력 2020-08-26 11: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아만자' 지수가 말기암 선고를 받은 캐릭터를 위해 삭발 투혼을 벌였다.
오는 9월 1일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되는 '아만자'(제작 레진스튜디오, 공동제작 프로덕션 계절)는 말기암 선고를 받은 27세 취업준비생이 고통스러운 투병의 현실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꿈의 세계를 오가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휴먼 판타지극이다.
방송을 앞두고 극중 말기암 환자 역을 맡은 지수가 항암 치료를 받으며 고통스러워하는 암투병 연기를 위해 기꺼이 삭발을 감행하는 모습이 약 100초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수는 취업 준비를 하던 평범한 청년의 모습부터 병원에 입원해 자기 손으로 머리를 직접 깎고, 투병 과정에서 급격히 쇠약해지는 모습, 항암 치료로 고통스러워하며 병색이 완연한 모습까지 소화해냈다.
말기암을 선고받은 남자친구 곁을 끝까지 지키는 여자친구 ‘민정 역을 맡은 이설의 열연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암 진단을 받은 남자친구(지수 분)에게 나 끝까지 갈거야”라고 흔들림 없는 사랑을 담담하게 보여주는 여자친구에서, 고통스러운 투병 과정에서 함께 괴로워하고 남자친구와 가슴 아픈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습들까지 섬세한 눈빛과 표정 연기로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설은 병마와 싸우는 남자친구의 곁을 지키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을 과장되지 않은 연기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눈길을 끌었다고.
여기에 오현경, 유승목, 이종원 등 암 투병을 하는 아들을 지켜봐야하는 부모와 동생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가슴절절한 연기도 더해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젊은 아들이자 형이 암에 걸렸다는 기막힌 현실에 마주한 캐릭터들을 각기 저마다의 방식으로 현실감 있게 표현해내 약 100초의 영상만으로도 눈물샘을 자극했다.
'아만자' 제작진은 말기암 선고를 받은 젊은 청년은 물론, 그를 둘러싼 가족, 친구, 연인들이 모두 자신을 돌아보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담담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올 가을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와 감동을 전할 '아만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만자'는 9월 1일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탭(샵탭)에 새롭게 추가된 ‘#카카오TV에서 첫 공개되며, 매주 화요일 1편씩 각 15분 내외, 총 10편으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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