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울증 앓았다" 흉기로 아들 살해 후 자수한 30대 여성 체포
입력 2020-08-26 11:18  | 수정 2020-09-02 12:04
오늘(26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38살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25일) 오후 7시 30분쯤 여수의 한 도로에서 차에 타고 있던 16살 아들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여 재운 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5시간여 만인 오늘(26일) 오전 0시 40분께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우울증을 앓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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