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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황일수 40-40 달성…K리그 20번째
입력 2020-08-25 23:59  | 수정 2020-08-26 07:47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황일수(33·경남FC)가 K리그 40득점 40도움을 달성했다. 역대 20번째 기록이다.
황일수는 8월8일 2020 K리그2 14라운드 원정경기 1-2로 지고 있던 후반 35분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것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2주 뒤 인정받았다.
당시 경남은 대전 하나시티즌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황일수도 K리그 40번째 도움이 늦게나마 기록되며 40-40을 완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황일수는 2010년부터 K리그 통산 283경기 46득점 4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FC와 제주 유나이티드, 국군체육부대축구단 ‘상주 상무와 울산 현대를 거쳐 2020년 경남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황일수는 좌우 날개와 센터포워드를 소화하는 전천후 공격수로 4득점 1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경남은 6승 7무 3패 득실차 +3 승점 25로 2020 K리그2 4위에 올라있다.
최근 경남 4연승 기간 황일수는 2골을 넣었다. 황일수는 50득점 50도움도 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황일수는 치고 달릴 때 속도가 굉장하여 ‘황볼트로 불린다. 2017년 옌볜 푸더 소속으로 중국 슈퍼리그 8경기 1득점 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울산과 제주 시절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가 16경기 2골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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