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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이필모, ♥서수연 위해 광어 완벽 손질...박명수 "손 대역 쓴 거냐" 의심
입력 2020-08-25 23: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이필모가 아내 서수연을 위해 시장에서 광어를 사서 직접 회로 손질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12회에서는 이필모-서수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에 피곤해하는 아내를 위해 이필모는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 이필모는 아이를 데리고 시장으로 갔다. 알고보니 그는 삐진 아내를 위해 요리를 해주기로 했던 것.
이필모가 시장에서 광어회를 위해 직접 광어를 손질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 서수연은 "저렇게 배워왔었구나. 몰랐다"며 감동받았다.
이필모는 숙소에 돌아와 "누가 떨어트려서 주운 거다"라며 서수연에게 선물도 전달했다. 아이를 위한 인형과 서수연을 위한 제주도 기념 가방을 골랐던 것. 서수연은 갑자기 화색이 돌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필모는 광어를 손질하기 위해 싱크대 앞에 섰다. 펄떡이는 광어에 이필모도 당황했고 서수연은 "소름 끼친다"며 도망갔다. 이필모는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광어를 해부해 싱크대를 피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곧 광어를 깔끔하게 분리해냈고, 서수연과 담호는 식탁에 앉아 이필모를 구경했다.
이필모는 능숙하게 살을 발라내 박명수가 "손만 대역 쓴 것 아니냐"며 의심했다. 서수연도 "옛날이랑 다르다"며 신기해했고 이필모는 "뭔가 잘 될 것 같다"면서 단숨에 깔끔하게 커팅해냈다. 서수연은 "예전엔 껍질을 잡고 막 뜯었다"면서 추억을 떠올렸다. 약 2년 전만 해도 이필모는 껍질을 악력으로 강제 분리해 살코기를 억지로 뜯어냈었던 것.
이필모는 손질한 광어를 스테이크처럼 구워냈다. 박명수는 "잘한다. 잘생긴 사람이 하니까 더 멋있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레스토랑 같다"며 감탄했다. 이필모가 준비한 광어 샐러드와 광어 스테이크를 보고 서수연은 "이게 다 뭐냐. 어떡해"라며 감동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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