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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박슬기, 아이 돌보며 미스트롯2 오디션 연습...육아맘의 열정
입력 2020-08-25 22: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박슬기가 200일 넘은 아기를 돌보면서 미스트롯2 오디션을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12회에서는 박슬기와 공문성 부부의 육아전쟁이 공개됐다.
박슬기는 "아기가 200일이 좀 넘었는데 몸무게가 8kg에 육박한다"며 "신랑이 착하고 섬세하긴 한데 육아를 하다보니 마음에 안 드는 게 많다. 자주 싸운다"고 말했다.
이어 박슬기가 미스트롯2 오디션을 보러 간 모습이 공개됐다. 박슬기는 "트롯 연습을 본격적으로 한 건 한 달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미스트롯2 오디션 영상에서 박슬기는 구성진 목소리를 뽐냈다.

박슬기는 집에서 아이를 안은 채 트로트를 연습했다. 박슬기의 딸은 '소중하고 예쁘게 자라라'는 뜻으로 공소예라는 이름을 가졌다. 박명수는 "아빠를 닮아야 예쁜 거 아니냐"고 말했고 홍현희는 "민서는 오빠 닮아서 예쁘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예쁘겠냐"며 "엄마 판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슬기는 "아기가 있으니 연습을 따로 할 수 없다"며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면서 아기를 보면서 연습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박슬기에게 미스트롯에 왜 지원했는지 물었다. 박슬기는 "초등학교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고 팔도 모창 가수왕에 나갔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당시 심사위원 중에서 박명수가 점수를 제일 낮게 줬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저 오빠가 점수를 낮게 주면 다 잘된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사비를 들여 노래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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