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갈릴리교회 3대가 감염…인천 오늘도 13명 확진
입력 2020-08-25 19:31  | 수정 2020-08-25 19:50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집단감염이 일어난 인천 갈릴리교회에서 할머니와 아들에 이어 어머니가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 밖에도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갈릴리교회에서 먼저 감염된 사람은 할머니와 손자였습니다.

결국, 30대인 어머니도 확진 판정을 받아 며칠 사이 3대가 감염되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35명이 됐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인천에선 이 교회뿐 아니라 광화문집회나 다른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감염된 사례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 중구에선 60대 여성이 지난 15일 광화문집회 참석 후 열흘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열흘 중 엿새는 격리되지 않은데다, 정확한 동선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인천 서구에선 불로중학교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3명이 됐습니다.

이밖에 서울과 경기도에 사는 확진자와 접촉했던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인천 전역에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코로나19 #갈릴리교회 #집단감염 #광화문집회 #중학교코로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