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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들어요` 민지영, 두 번의 유산 아픔 고백 "심장 뛰지 않는 아이 품고 있었다"
입력 2020-08-25 17: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국민 불륜녀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배우 민지영이 두차례 유산에 얽힌 아픈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2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이하 ‘가치 들어요)는 마음의 힐링과 지식을 함께 채울 수 있는 쌍방향 컬래버 강연쇼다. ‘같이 들으면 더 가치 있는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공감과 위로, 힐링을 전하며 매회 맞춤형 힐링 강연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 강사와 함께 ‘사는 게 숨이 찬 답답한 당신에게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민지영은 두차례 유산을 통해 마음이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녀는 병원에서 첫 아이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이를 받아들이지 못해 선생님에게 화를 냈다”면서, 그렇게 심장이 뛰지 않는 아이를 뱃속에 더 품고 있었다. 온몸은 염증으로 붉은 반점이 생겨났고 결국 보다 못한 엄마가 나를 병원으로 데려가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어 민지영은 그렇게 두번째 아이도 유산을 했고, 이에 대한 아픔보다 주변의 시선이 나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주변에서 ‘40살이 넘으면 노산이다라는 조언을 할 때마다 ‘나는 엄마가 될 수 없는 것인가?라는 자책에 빠지곤 했다”고 밝혔다. 또 민지영은 그럴 때마다 반려견이 옆에서 자식처럼 큰 힘이 되어줘 견딜 수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MBN ‘가치 들어요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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