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경화 "시진핑 방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건 지연"
입력 2020-08-25 17:39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관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건 마련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시 주석 방한을 중국 측과 여건이 마련되는 대로 조기에 추진한다는 합의를 갖고 계속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면담에서도 시 주석 방한 일정을 포함해 양국의 포괄적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정치적 이벤트로 삼으려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중국을 상대로 지나친 저자세 외교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신동규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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