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원환자 확진된 원주 한 정신병원 폐쇄…세인교회 관련자 확진
입력 2020-08-25 16:39  | 수정 2020-09-01 17:04

강원 원주의 한 정신병원 입원 환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병원이 폐쇄됐습니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지역 내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40대 남성 환자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에 해당 병원을 코호트 격리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 환자와 의료진 87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 중입니다.

원주 92번 확진자인 A 씨는 지난 13일 인근의 종합병원에 진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원주에서는 A 씨를 비롯해 초등생과 고교생 각 1명, 반곡동 세인교회 관련자 4명 등 모두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n차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중 확진자가 다녀간 반곡관설동 행정복지센터도 일시 폐쇄됐으며 시 보건당국은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께 해당 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에게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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