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데이터루] 코로나19에 여행업 신용카드 결제 건수 34.1% 감소
입력 2020-08-25 16:08 
코로나19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던 올해 상반기, 전년도 대비 신용카드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국내 업종은 여행/교통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소율이 34.1%였는데요. 이외에도 미용(20.1%▼), 패션/잡화(17.9%▼), 교육/학원(16.7%▼), 스포츠/문화/레저(15.6%▼) 등이 10~20%대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신한카드가 KDX한국데이터거래소에 등록한 데이터 상품 [코로나 19에 따른 카드소비동향(결제건수)]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인데요, 실제로 대부분의 업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최대 1000명 이상까지 치솟았던 3월 가장 큰 신용카드 결제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교육/학원 업종의 3월 상반기 카드 결제 건수는 1년 사이 무려 54.2%까지 줄었습니다. 특히 여행/교통 업종은 3월 상반기부터 4월 하반기까지 1달 반 동안이나 50%가 넘는 감소율을 보였네요,(51.8%▼ / 52.5%▼ / 50.9%▼)
2020년 업종별 신용카드 사용률(2019년 대비)
요식업이나 유통업의 상황은 그나마 나았는데요. 3월 상반기에는 감소율이 20~30%대까지 치솟았지만, 그 이후로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요식/유흥업의 감소율은 9.7%, 그외에는 주유(7.1%▼), 유통(6%▼), 자동차(5.9%▼), 가전/가구(5.5%▼) 순이었습니다.
다만 가정생활/서비스(1.6%▲)나 의료(3.9%▲) 음/식료품(4.9%) 산업은 오히려 작년보다 카드 사용량이 많아졌는데요. 음/식료품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식당에 대한 수요가 줄고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빈도가 늘면서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보입니다.
13개 업종의 올 상반기 카드결제 건수는 지난해 대비 약 7%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코로나 19에 따른 카드소비동향(결제건수)] 상품은 현재 KDX한국데이터거래소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아울러 SK텔레콤과 함께 [카드소비X이동동선 DATA]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악재를 맞이한 여행 업계에 특히 필요한 상품인데요. 신한카드의 카드 소비 데이터와 SK텔레콤의 통신사 이동 데이터를 결합한 ‘데이터 컨설팅 상품입니다.
국내 관광지를 방문한 여행객의 동선과 소비, 모바일 이용 성향들을 연결해 컨설팅을 진행하는데요. 여행, 레저, 여가와 관련한 시장 변화 및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별도 협의)
지금 바로 KDX한국데이터거래소에서 확인해보세요. [데이터루=민경영 기자]
[코로나 19에 따른 카드소비동향(결제건수)] 바로가기(클릭)
[카드소비X이동동선 DATA] 바로가기(클릭)[ⓒ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