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이스바이옴, `비에날씬 프로` 홈쇼핑 론칭 4개월만에 매출 200억 돌파
입력 2020-08-25 16:05 
에이스바이옴의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 프로`. [사진 제공 = 바이오니아]

국내 바이오기업이 홈쇼핑에 도전해 대성공을 거뒀다.
25일 바이오니아(대표이사 박한오)는 프로바이오틱 전문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이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 프로(BNRThin Pro)'의 홈쇼핑 론칭 4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비에날씬 프로'는 홈쇼핑 론칭 방송의 조기 매진을 시작으로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출시 4개월 만에 홈쇼핑 채널에서만 매출액 200억을 달성했다.
비에날씬 프로는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받은 국내 최초 체지방 감소 기능성 유산균 BNR17을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식약처에서 인정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최대 함량 100억 마리를 함유하고 있으며,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까지 부원료로 포함하고 있다. 체지방 감소와 함께 장내 유익균 활성을 촉진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에이스바이옴은 전 유통과정을 콜드체인으로 하여 생산지에서부터 배송지까지 냉장유통으로 고객에게 신선한 프리미엄 유산균을 공급하고 있다.
에이스바이옴의 '비에날씬(BNRThin)'과 '비에날씬 프로(BNRThin Pro)' 제품은 지난 7월 아시아 영양·건강기능원료대회(2020 NutraIngredients-Asia Awards)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부문 최종 결승에 올랐다. 이처럼 BNR17원료 제품의 우수성은 아시아 전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에이스바이옴은 기능성 유산균 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져 관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1분기 56억, 2분기 104억 매출을 기록해 이미 전년도 연매출을 넘어섰다. 지난 2018년 글로벌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미국 프로바이오틱스 기업 'UAS Labs'를 통해 로열티 수입도 기대되고 있어 견고한 매출 성장세와 함께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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