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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1차 지명자 김유성, 학폭 가해자? "사실 파악 주력"
입력 2020-08-25 15:55  | 수정 2020-09-01 16:04

NC다이노스의 2021년 신인 1차 지명자 김해고 우완 투수 김유성이 학교 폭력 가해자 전력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NC는 지난 24일 2021년 신인 1차 지명자로 김유성을 지명했습니다.

김유성은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에서 공을 던지는 정통파 오버핸드 투수로서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입니다.

이동욱 감독은 "오랜만에 좋은 재목이 나온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지명 이후 NC 공식 SNS 계정에 과거 김유성의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피해자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이가 김유성의 과거 학교 폭력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에 따르면 김유성은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으로 형사 고발을 당했습니다.

또한 지명이 발표된 뒤 김유성의 과거 행실에 대한 게시글이 구단 SNS, 야구 커뮤니티를 통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25일 NC 구단 관계자는 일단 구단은 지명 전에 이런 사실(김유성의 학교 폭력 가해)을 몰랐다”며 김유성 어머니와 얘기를 했는데, 피해자 쪽에 사과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하더라. 김유성 어머니가 사과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사과한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구단은 사실 관계 파악에 주력할 예정이며 관계자는 먼저 사실을 파악하는 게 중요할 것이다. 이후 조치를 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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