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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익시스템, 전력 솔루션 전문업체 우진기전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
입력 2020-08-25 15:46 

OLED 증착장비 전문기업 선익시스템은 전력시스템 및 전력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업체 우진기전 인수에 동아엘텍의 컨소시엄으로 참여, 동아엘텍-선익시스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우진기전은 꾸준한 현금창출력을 보유한 전력 산업 전반의 시스템 및 부품 솔루션 전문엔지니어링 기업이다. 향후 전기차, ESS등의 관련 산업은 물론, 5G,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에 필요한 통신인프라, 신 재생 에너지 등 안정된 전력관리가 필요한 산업분야에 토탈 전력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그동안 여러 사모펀드 및 전략적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왔고 선익시스템 역시 펀더멘털 향상과 시너지 발휘 등을 위해 다양한 준비과정을 거친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선익시스템은 OLED 증착장비 업계에서 국내 유일의 기술력을 가진 전문업체다. 1990년 설립돼 꾸준히 기술개발에 매진해 2016년 LG디스플레이에 FMM OLED용 양산설비를 납품한 바 있고, 최근에는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을 통해 BOE로부터 AR/VR에 채용이 기대되는 Micro OLED용 증착장비를 수주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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