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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SK하이닉스와 35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20-08-25 15:40 

미래산업은 SK하이닉스와 35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 장비 '테스트핸들러(Test Handler)'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11월 13일까지다.
SK하이닉스와의 계약은 작년 11월 21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 체결 이후 두 번째다.
미래산업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 장비인 테스트핸들러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반도체 검사 장비를 국산화해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선종업 미래산업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반도체 검사 장비의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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