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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이종욱 대표 체제 전환…"하반기 재도약"
입력 2020-08-25 13:46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신임 대표 체제로 하반기 반등을 노린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종욱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하반기 실적 개선과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고 25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테크엠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맥슨전자를 거쳐 지난 2018년 디에이테크놀로지에 합류한 인물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설비 '장 폭 셀 스태킹'을 개발한 데 이어 노칭 제조 방식을 금형에서 레이저로 변형하는 등 기술력을 강화해왔다. 하반기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된 국내외 고객사 수출 재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신임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상반기에는 다소 침체됐었지만 기술력을 중심으로 회사의 실적 반등에 나서겠다"며 "포스트코로나의 핵심 산업으로 2차전지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당사의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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