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총리 "거리두기 3단계 경제 피해 막심…최대한 막아야"
입력 2020-08-25 12:05  | 수정 2020-09-01 13:04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25일) "3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가지 않도록 어떻게든 막아내기 위해 사수 작전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5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질의에 "3단계로 격상되면 일상의 불편은 물론 경제적으로 엄청난 피해가 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우리 경제가 0.1% 성장이냐 마이너스냐 재정 당국 등에서 검토를 하고 있는데, 3단계로 격상된다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그래서 국민께 협조도 요청하고 대통령께서도 나서서 말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8·15 광화문 집회를 법원이 허용한 것과 관련해선 "잘못된 결정으로 너무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원래 신고한 내용과 다르게 집회가 진행될 것이라는 정도의 판단은 웬만한 사람이라면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국민 건강 위협은 물론 엄청난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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