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원확진' CGV용산점, 오늘 오후 영업 재개
입력 2020-08-25 11:32  | 수정 2020-09-01 12:04
아르바이트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주말 임시 휴업에 들어갔던 CGV용산아이파크몰 점이 방역을 마치고 오늘(25일) 오후 영업을 재개합니다.

CGV는 이날 "전 직원과 청소·보안용역 협력업체 사원까지 추가 검사를 받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 직원과 접촉했던 직원들은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용산점 아르바이트 직원은 지난 19일 근무 이후 증상을 느껴 출근하지 않고 검사를 받은 뒤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CGV는 당일 오후 영업을 중단하고 방역을 진행했습니다.


CGV는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내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것이 추가 감염을 막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매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현장 방역을 전문 업체에 의뢰해 더 세심하게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 전역에서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발열 확인과 마스크 착용을 더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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