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U, 코로나19 예방 위해 전 점포 비말 차단막 설치
입력 2020-08-25 11:19  | 수정 2020-09-01 11:36

편의점 C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매장 계산대에 비말 차단막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CU는 코로나19 재확산 대비를 위해 지난주 긴급 대응안을 마련하고 고객과 근무자들의 대면 접촉이 잦은 점포 계산대에 비말 차단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관련 비용은 전액 본부가 부담한다.
CU는 투명 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된 차단막을 카운터 위 천장에 설치해 고객과 근무자 사이를 물리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차단막 아래는 열려 있어 평상시처럼 상품, 현금, 신용카드 등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 근무자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손님을 응대함으로써 상호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또 CU는 전 점포에 손 소독제를 무상 지원한다.
점포 출입 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홍보물도 배포해 고객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점포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 안내 방송도 진행한다.
이병주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은 "고객과 근무자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하겠다"고 전했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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