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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올림픽’ 오인혜 “파격 빨간 드레스, ‘당당하다’ 생각하실 줄”
입력 2020-08-25 10: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은 배우 오인혜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지난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파격적인 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오인혜가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근황 올림픽 캡처
그는 당시 해당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선 것에 대해 보통 시상식 하면 김혜수 선배님이 떠오르지 않나. (소속사가 없었던 당시) ‘당당하다, ‘멋있다라고 받아들여주실 줄 알았다. (신인배우가 그렇게 하면) 대중이 불편해할 것을 저도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인혜는 보시는 분들이 불편해 할 수 있다는 것을 (지금은) 이해한다"면서 "당시로 되돌아 갈 수 있다면 노출을 덜 했을 것 같다. 어깨끈이 꼬임 형태라 테이프가 안 붙더라. 혹시 걸어가다가 내려가면 큰일 나니까, 딱 붙게 한다고 계속 꼬다보니 나중에는 앞치마처럼 돼버렸다”라고 털어놨다.
근황에 대한 질문에는 그 이미지로 몇 편의 작품은 찍었지만, 거기까지였다. 다른 이미지로 찍을 수 있는 역할이 들어오지 않았다. 저는 맹한 편인데, 치명적인 역할만 들어오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오인혜는 오는 26일 가수 노틸러스와 컬래버레이션 싱글 '차라리(Sorry)'를 발매하며 노래에 도전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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