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권영찬, 112 신고 후 심정 “김호중, 어릴 때 생각하면 울컥…악플 쓰지마라”
입력 2020-08-25 10:46 
권영찬 112 신고 심정 사진=권영찬 유튜브 채널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112에 신고를 하며 김호중을 도우려는 것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권영찬은 김호중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김호중과 얼굴도 모른다. 친형제도 아니다. 대신 연예인 선배다. 31년차 연예인 선배다”라며 그런 안타까운 일을 당하는 후배들을 정말 많이 봤다. 나도 지난해에 진짜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화가 나는 건 내 식구, 네 식구가 어딨나. 우리가 행복하려면 내 식구 대하듯 남식구를 대해야 한다”라며 정정당당하게 예뻐하면 112에 신고하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권영찬은 사실 김호중 어릴 때만 생각하면 울컥한다. 모르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한부모 가정 엄마들, 아빠들 혼자서 아이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라고 말했다.

악플러들을 짚으며 그는 그분들이 김호중을 보는 동안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남들이 다 보는 온라인상에 그렇게 욕을 할까. 그러면 안 되는거 아니냐”라며 그렇게 되는 게 아무도 신고를 안 한다. 그거 사이버수사대에서 명백한 협박죄, 명예훼손죄, 모욕죄라 했다. 악플을 쓰면 안 된다. 다른 가수들 악플 절대 쓰며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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