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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손흥민 “득점 기회 놓쳐 화가 났다”
입력 2020-08-25 10:29 
손흥민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으나 만족하지 않았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으나 만족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기회를 놓쳐서 약간 화가 났다. 지난 시즌보다 더 날카롭고 나아져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2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프로축구 3부리그 입스위치 타운과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전반 10분과 29분에 골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이 빠진 상황에서 손흥민은 중앙 공격수로 출전했다.
10년 동안 유럽에서 프리시즌을 경험했는데 득점은 언제나 기분이 좋다. 특히 첫 경기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자신감 있게 시작하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손흥민은 1주일 동안 훈련했고 첫 경기는 항상 중요하기 마련이다.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016-17시즌 이후 4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시즌 첫 경기를 마친 토트넘은 28일 오후 11시 레딩, 29일 오후 11시 버밍엄 시티와 상대한다. 레딩과 버밍엄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팀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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