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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혼자사는 것 무섭기도 하지만…지금이 나의 절정"[화보]
입력 2020-08-25 09: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서정희가 팔색조 매력을 담은 화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서정희는 25일 디지털 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와 ‘20 F/W 그녀...컬러를 말하다를 테마로, 7색 매력을 담은 화보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정희는 모델 출신 답게 화보 촬영은 내게 놀이이자 기록”이라며 기대감과 만족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서정희는 평소 머스커닝햄 따라하기가 나만의 놀이인데, 패션 촬영도 마찬가지”라며 사실 전 지금의 제 아름다움을 모른다. 그래서 기록하고 싶은 것이다. 세월이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그때가 아름다웠다는 것을 아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 사는 것이 무섭고 두려운 순간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언제나 나의 절정의 순간들이다. 지금 이 순간이 충분히 좋고 아름답다. 촬영할 때 이 아름다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며 웃었다.
최근 ‘혼자 사니 좋다를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하기도 한 서정희는 늘 생활 속에서 메모하는 습관이 있다. 걷다가, 씻다가, 노래하다가도 샛별처럼 떠오르는 것들을 메모한다. 한동안 입버릇처럼 ‘혼자 사니 좋다란 말을 노래처럼 달고 살았는데, 그것이 책 제목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후엔 쏟아지는 스케줄로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서정희는 책으로 파생된 방송, 강연, 토크 콘서트 등으로 이번 여름을 반납했다. 하반기에는 정원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 자연을 주제로 한 라이프 스타일 포토 에세이 북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디너쇼도 하고 싶다”며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새로 공개된 화보에는 디자이너가 제안하는 일곱 가지 컬러 중 블랙, 퍼플, 블루, 브라운을 서정희의 감성으로 표현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특히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미모와 자유로운 분위기가, ‘논에이지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레트로 감성, 로맨틱 보헤미안 스타일 등을 서정희만의 ‘명불허전 화보로 완성해 전세대 여성들의 워너비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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