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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이학주 "센 인상 고민"...이수근 "쌍꺼풀 수술해"
입력 2020-08-25 09: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배우 이학주가 이수근, 서장훈에게 센 인상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지난 5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학주가 출연했다.
이학주는 "사람들이 제 인상을 너무 세게 보세요. 저를 무서워하세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가 '부부의 세계'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 '박인규'로 열연했기 때문.
이에 이수근은 "쌍꺼풀 수술해"라고 명쾌한 답변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농담도 잠시, 서장훈은 "악역 이미지가 고민이라면 착한 연기를 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진지한 조언을 건넸고, 이학주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한 장면을 연기했다.
순수하고 수줍은 청년으로 완벽 변신한 이학주의 모습에 보살들은 깜짝 놀랐다. 서장훈은 "연기가 시작되니 눈빛이 바로 변한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학주는 2012년 영화 '밥덩이'로 데뷔해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멜로가 체질', '부부의 세계' 등에 출연했다. 지난 13일에는 이학주가 주연을 맡은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가 개봉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KBS Jo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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