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코로나 한창인데…마약 취한 채 거리 헤매던 남성 체포
입력 2020-08-25 09:28  | 수정 2020-08-25 11:20
【 앵커멘트 】
서울의 한 모텔 밀집지역에서 40대 남성이 마약에 취해 거리를 헤매다가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체포 당시 이 남성의 가방에서는 다수의 주사기가 발견됐습니다.
홍지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모텔 앞으로 도착한 경찰이 내부를 둘러보더니 다시 차에 오릅니다.

뒤이어 경찰차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차에서 내린 경찰관들이 어디론가 뛰어갑니다.

서울의 한 모텔 밀집 지역에서 마약에 취한 듯 거리를 헤매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입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정복 경찰이 한번 뛰어갔고, 경찰차들이 한 세 대 그 정도 따라가더라고…."

▶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 "사건 현장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이곳에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40대 남성은 약에 취한 듯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고, 가방에서는 여러 개의 주사기도 발견됐습니다.」

이를 수상히 여겨 마약 검사를 시도했지만 거부하자 경찰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 남성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홍지호입니다. [jihohong10@mbn.co.kr]

영상취재: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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