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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첫 선발' 신트트라위던, 오스텐데와 0-0 무승부
입력 2020-08-25 09:13  | 수정 2020-09-01 10:04

이승우가 시즌 첫 선발로 나선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이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신트트라위던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5일)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스타이언에서 열린 오스텐데와의 2020-2021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헨트와의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고, 안더레흐트와의 2라운드에서는 벤치에서 대기했던 이승우는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승우는 전반 3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쪽 골대를 스치는 낮은 논스톱 슈팅을 날렸습니다.


전반 12분에는 기민하게 돌파를 시도하다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파울을 유도해냈습니다.

전반 22분에는 골 지역 정면에서 상대 선수 3명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하려다 상대 발에 걸려 넘어지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심판은 이승우의 '할리우드 액션'을 선언, 옐로카드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이승우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전반 45분 요나탄 부아투와 교체됐습니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26분 오스텐데의 아리 스쿨라손이 시도한 페널티킥이 골대를 맞고 나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두 팀은 각각 한 명씩 퇴장당하는 등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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