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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SK텔레콤, 실적개선·배당상향 기대로 주가 상승"
입력 2020-08-25 08:57 
[자료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5일 SK텔레콤에 대해 실적개선과 배당상향 기대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은 자신감 회복에 대한 시장의 환호"라며 "주가상승률과 외인지분률 모두 통신 3사 중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상승 배경으로 ▲5G 시장 점유율 개선 ▲SK브로드밴드 역대 최고 실적 등 유·무선 실적 개선에 따른 연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배당 상향·자사주 취득 가능성 제시 ▲실적 개선과 배당 상향 기대에 따른 외인 순매수 유입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배당에 대한 자신감을 제시하면서 외국인 비중이 상승 중"이라며 "향후 중간배당은 SK하이닉스의 배당과 연계하되 최소 기존 주당배당금(DPS) 1000원은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는 판단하에 자사주 취득 가능성도 언급된다"며 "시점과 수량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8월말~9월초 가능성 높고, 규모는 과거 자사주 취득 사례를 보면 2000억~5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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