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세화아이엠씨, 마스크 3종 美 FDA 허가 획득
입력 2020-08-25 08:57 

세화아이엠씨가 마스크 3종에 대한 미국 FDA 허가를 완료해 공급계약 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스크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세화아이엠씨는 KF94, KF80, 비말마스크 등 3종에 대해 미국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현재 논의 중인 마스크 공급 계약 체결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다시 코로나 19 바이러스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각 지역으로 확대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마스크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추진중인 공급계약 수량을 준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고 현재 자사와 우성코퍼레이션이 협업해 공급할 수 있는 연간 수량은 약 100억장 정도로 향후 공급 수량을 높이기 위한 마스크 생산 라인 증축도 계획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내에 유럽 CE 인증과 국내 식약처 등록도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세화아이엠씨는 스마트케미컬 전문기업 벤텍스와 신규 항바이러스 소재 및 유해물질과 악취저감 기술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해당 기술은 세화아이엠씨의 마스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상 생활에 용이한 상품영역까지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향후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신사업 진출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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