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정연 "8년 지난 내 이혼 사유 멋대로 추측하는 무리들에 실소"
입력 2020-08-25 08:34  | 수정 2020-08-25 13:37
방송인 오정연 / 사진=스타투데이

방송인 오정연이 '신박한 정리' 출연 후 자신을 둘러싼 과거사 추측에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오정연은 오늘(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년이 지난 내 이혼에 대한 사유를 멋대로 추측하는 일부 무리들이 아직도 있다"라며 "정답을 아는 당사자인 내가 볼 때 맞는 얘기는 1도 없고 각자의 상상 속 궁예질일 뿐이라 실소만 나올 뿐"이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짐 많은 창고방 캡처만 뚝 떼어서 마치 집 전체가 그렇다는듯 악의적 의도로 포스팅하는 건 애교 수준"이라며 "이런 저런 성급한 일반화, 확대재생산, 유언비어도 연예인이니깐 다 감당해야 하냐"고 불쾌감을 토로했습니다.

오정연은 "난 이혼 후 행복하니 뭐라 왈왈거리든 노상관이지만 남 과거사 추측에 헛스윙 날리며 무책임하게 입 터는 이들의 인생은 좀 안타깝다"라며 "왜들 그렇게 추할까, 왜들 그리 못됐을까"라고 개탄했습니다.


이와 함께 '차에 치여 죽은 사람보다 혀에 치여 죽은 사람이 많아요. 영화 결백 대사', '건전한 넷문화를 위하여 악플러 고소 곧 실행'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이며 악플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서장훈과 오정연은 결혼 3년 만인 지난 2012년 이혼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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