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바비' 북상…인천 3개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입력 2020-08-25 08:22  | 수정 2020-09-01 09:04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오늘(25일) 오전 인천과 인근 섬을 잇는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2m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8∼1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영종도 삼목∼장봉 등 3개 항로에서 여객선 4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강화도 하리∼서검 등 나머지 9개 항로의 여객선 11척은 이날 정상 운항할 예정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오후에 기상이 더 악화하면 추가로 운항이 통제되는 항로도 있을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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