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코스모신소재, 아직 저평가된 양극재 기업"…목표가↑
입력 2020-08-25 08:22 
코스모신소재에 대한 미래에셋대우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25일 코스모신소재에 대해 수요가 가장 좋은 이차전지 양극재 제품군의 보유에도 아직 저평가된 상태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철중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제는 전방 수요가 가장 좋은 제품군으로의 포지셔닝을 완료했다"며 "LG화학으로 전기차용 양극재를 월간 150~220t 공급을 본격화했고, NCM811의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내년부터 8시리즈의 고객사 공급이 예상된다"며 "하반기부터는 삼성SDI에 ESS용으로 공급하는 NCM423을 월 800~1000t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능력 확보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재의 NCM 생산능력은 내년 2만t에서 오는 2022년 3만t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아직 남아 있는 LCO 생산능력을 NCM으로 전환하면 추가로 6000t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양극재 기업의 평균과 비교해 코스모신소재의 투자지표가 저평가된 점에도 주목하며, 목표 PER을 기존 22.5배에서 35배로 높여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글로벌 양극재 기업의 PER 평균을 적용한 것이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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