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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탈락` 필라델피아, 브렛 브라운 감독과 결별한다
입력 2020-08-25 05:58  | 수정 2020-08-25 06:49
필라델피아가 브렛 브라운 감독과 결별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19-20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스윕당하며 탈락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브렛 브라운(59) 감독과 결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 어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곧이어 세븐티식서스 구단도 브라운과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브라운은 지난 2013-14시즌 필라데피아 감독으로 부임, 7시즌동안 221승 344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2승 14패를 기록했다.
한동안 암흑기를 겪다가 벤 시몬스-조엘 엠비드 투톱 체제가 자리잡은 지난 2017-18시즌부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디 어슬레틱은 세븐티식서스 구단이 새로운 감독에게 엠비드와 시몬스를 중심으로 팀을 재구성하는 것을 맡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상되는 후보로는 내부에서는 이메 우도카 코치, 외부에서는 전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감독이자 현 LA클리퍼스 코치인 타이 루, 제이 라이트 빌라노바대 감독,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감독을 맡은 데이브 예이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엘튼 브랜드 단장의 입지는 아직 안전하다. 디 어슬레틱은 그가 불과 몇달전 2020-21시즌에 대한 옵션을 보장받았으며 구단주 그룹과 좋은 관계를 유지중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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