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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충희, ♥최란과 첫 만남 “연예인인 줄 몰라…지금도 예뻐” 결혼 36년차에도 ‘꿀 뚝뚝’
입력 2020-08-24 22:15  | 수정 2020-08-24 22: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마이웨이 이충희-최란 부부가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스타 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농구 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이충희와 배우 최란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올해 결혼 36년차를 맞은 이충희, 최란 부부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됐다. 최란은 아침 식사를 준비하면서 해방되고 싶다”고 투정을 부렸다. 이에 남편 이충희는 당신, 죽는 날이 해방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최란은 움직이다가 머리를 부딪혔고 피 안 나? 여기 피 묻었다”라며 여전히 살갑게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이충희는 아프면 만져라”라고 무심히 말해 현실부부의 면모로 웃음을 샀다.

분주한 아침은 바로 두 사람 모두 바쁜 스케줄 탓. 최란은 엄지의 제왕 녹화날이고, 이충희는 수업이 있는 날이라고. 특히 이충희는 최란에게 녹화 가면 김밥 나온다면서 가져와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두 사람의 집에는 10주년 이후 5년마다 찍은 결혼사진으로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최란은 이젠 늙어서 귀찮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충희는 예전보다 지금이 더 예쁘다”라고 말해 아내 최란을 웃음짓게 했다. 과거와 현재 최란의 방부제 미모가 공개돼 감탄케 했다.
또한 두 사람의 30주년 리마인드 웨딩에서는 딸이 주례로 섰던 영상이 그려졌고, 그로부터 현재 6년이 지난 상황이라고. 이충희는 1984년 결혼식 사진을 보면서 ”벌써 36년 됐다”라며 제가 지금이 더 예쁘다고 했는데, 전이 더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충희는 최란을 처음 만났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그때 만났을 때 연예인인 줄 몰랐다. 장충체육관에 여자 절친이 찾아왔는데, 지금 아내를 데리고 왔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예쁘네. 너무 예쁘지 않냐”라며 과거 최란의 사진들을 살펴보며 연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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