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전국 무더위…8호 태풍 '바비' 북상중
입력 2020-08-24 20:24  | 수정 2020-08-24 21:07
<1>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도 전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광주 아침에는 25도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낮에는 33도 안팎으로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한 차례 지나겠습니다.

<태풍 경로>현재 태풍 바비는 중급 강도의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입니다. 태풍은 예상보다 다소 느리게 북상하면서 모레 낮에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겠고, 늦은 오후에는 서해 남부 해상으로 이동해 글피 황해도에 상륙하겠습니다.

<태풍 영향 시점>따라서 내일 밤부터 점차 제주는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고요. 제주에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시기는 모레 낮으로 예상됩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종일 끈적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제주는 오늘 밤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기 시작하겠고, 내일 밤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강릉 한낮에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모레와 글피까지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많은 비와 더불어 강한 바람에도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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