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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강전, 9월 23일 단판 승부로…전북-성남·울산-포항 맞대결
입력 2020-08-24 17:54  | 수정 2020-08-31 18:04

2020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전 일정이 예정보다 약 한 달 가량 앞당겨진 다음달 23일에 치뤄집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24일) FA컵 4강전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전북 현대와 성남FC가 다음 달 23일 오후 7시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를 펼칩니다.

4강전은 당초 10월 28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지역 경기 재개와 K리그 경기 일정 변경 등 변수가 생기면서 FA컵 일정도 조정됐습니다.


축구협회는 올해 초 4강전을 홈 앤드 어웨이 형식으로 치를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FA컵 개막이 늦어지면서 단판 승부로 바꿨습니다.

FA컵 결승전 일정은 미정입니다. ACL과 K리그 일정에 따라 향후 결정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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