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세경, 유튜브 중간광고 해지 설정 SOS에 팬들이 보인 `뜻밖의 반응`
입력 2020-08-24 15: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배우 신세경이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삽입된 중간광고 해지 방법을 요청하자 팬들이 거절, 화제가 됐다.
신세경은 지난 23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저 이사했어요! 새 집 첫 브이로그. 서재 정리. 집김밥 만들어 먹기"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신세경은 광고와 화보 촬영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눈부신 신세경의 인형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영상이 게재된 이후 중간 광고가 삽입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신세경은 다급한 듯 "제가 중간광고 설정 안했는데 왜 중간광고가... 설정 들어가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알려주세요"라고 댓글을 적어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한 팬이 "안알려줌. 돈 많이 버세요"라며 신세경의 도움 요청을 귀엽게 거절해 화제가 된 것. 또 다른 팬들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중간 광고 100개 들어가도 다 볼 거예요", "광고가 문제가 아니라 언니 얼굴이 열일", "유튜브에서 자체적으로 넣는 거래요!", "인기 유튜버라는 증거입니다"라며 팬들끼리 단합하는 등, 중간 광고를 오히려 환영하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신세경은 배우 한예슬과 함께 유튜브에서 PPL(제품협찬)이나 광고협찬을 받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누리꾼들의 호응을 산 바 있다. 이런 신세경이 중간광고 앞에서 당황하자 이를 좋게 본 팬들이 유머러스하게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세경은 '유튜브 생태계 파괴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근 국내 여배우 최초로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신세경 유튜브 영상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