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 보정동 어린이집서 원생 1명 확진…"우리제일교회 관련"
입력 2020-08-24 15:39  | 수정 2020-08-31 16:04

경기 용인시는 오늘(24일)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어린이집 원생 A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3일 교사(용인 148번), 14일 등교 차량 운전기사(용인 202번)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린이집 교사와 차량 운전기사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우리제일교회 신도로 분류됐습니다.

이에 따라 원생과 교사 등 48명이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1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격리해제일을 하루 앞두고 실시한 2차 검사에서 A군이 확진된 겁니다. 나머지 다른 원생과 교사는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해당 어린이집은 휴원 상태입니다.

우리제일교회에서는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신도와 접촉자 검사에서 환자가 추가되면서 오늘(24일) 오후 2시 현재 누적 확진자가 총 182명으로 늘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175명이고, 비수도권 확진자는 7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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