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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욱X추대엽, 데스매치 잊은 다정 투샷..."대엽이 형에게 와일드카드를"
입력 2020-08-24 15: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박세욱이 개그맨 추대엽(카피추)과 다정한 투샷을 공개하며 대결 소감을 전했다.
박세욱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라운드 1:1 데스매치 대엽이 형과. 정말 너무 팬인데 이게 무슨... 경연은 어렵다. 그래도 나아가야 한다. 정말 감정이 너무너무 좋은 대엽이 형! 함께 해서 영광이었습니다! 대엽이 형에게 와일드카드를 주소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세욱과 추대엽은 MBN '보이스트롯' 촬영장에서 나란히 서서 손하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 밝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표정에는 데스매치의 긴장감도, 승부의 냉정함도 눈 녹듯이 사라진 모습이다. 승부의 결과를 떠나 다정한 동료애를 보여주는 박세욱과 추대엽의 모습이 보는 이를 흐뭇하게 한다.
지난 21일 방송된 '보이스트롯'에서는 박세욱과 추대엽의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박세욱은 조용필의 '대전블루스'를 미친 성량으로 완벽 소화했으며 와일드카드로 3라운드에 진출한 추대엽은 김상배의 '안돼요 안돼'를 절절하게 불렀다. 결과는 908점을 받은 박세욱이 단 6점 차로 추대엽을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뮤지컬 배우 박세욱은 올초 뮤지컬 '지저스'에 출연했으며 그룹 트리니티로 활동하며 지난 3월 싱글앨범 '리멤버(Remember)'를 발매하기도 했다.
개그맨 추대엽은 현재 유튜버 '카피추'로 활동하며 직접 작사했다는 노래가 어딘지 모르게 기존의 곡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신박한 노래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박세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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