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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자발적 자가격리 선언 "내 인생 가장 치열한 독서 타임"
입력 2020-08-24 14: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자발적 자가 격리를 선언했다.
곽정은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 있으면서 텔레비전이나 넷플릭스에 시간 허비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다짐을. 위에는 사흘간 읽을 책 리스트. 아래 세 권은 앞으로 사흘간 읽을 책 리스트"라며 "인간은 때로 실망을 주지만 책은 그렇지 않으니까. 언젠가 코로나가 끝났을 때 내 인생에 가장 치열한 독서 타임으로 이 시기를 기억하기 원하니까. 무엇보다 훌륭한 명상 선생님으로 성장하기 원하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곽정은이 자발적 자가 격리를 하는 동안 읽게 될 책들이 놓여 있다. 명상 스쿨인 '헤르츠컴퍼니'의 대표이기도 한 곽정은답게 '내 그림자가 나를 돕는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등 자신을 돌아보고 집중할 수 있는 도서들이 눈에 띈다.
사진을 본 팬들은 "너무 힘든 시기이지만 다 같이 힘내요", "저도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려야겠어요", "곽 작가님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늘 노력하시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등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한편 곽정은은 지난 22일 "방역 수칙 정말 꼼꼼하게 지켜온 헤르츠였지만 3단계 격상까지도 염두 해야 하기에 9월은 디어셀프(강좌명)도 쉽니다. 다만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1:1 개인 명상 세션을 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담담하게 쓰지만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라고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을 밝혔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곽정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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