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3단계 기준은?
입력 2020-08-24 13:42  | 수정 2020-08-31 14:04

정부가 24일 코로나19 전국 확산세에 대응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지난 6월 밝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은 2주간 평균 지역발생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200명 이상, 일일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현상이 일주일에 2번 이상 발생할 때를 말합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전국 2단계 조치가 어제 시작됐고, 수도권 2단계 효과 확인에도 이른 감이 있지만,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3단계에 대해서도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당장 3단계로 격상하는 부분은 정부 내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3단계에서 가장 큰 조치는 10인 이상 집합금지인데, 거의 모든 일상영역이 해당한다"면서 "식당 내 큰 홀에서 10명 미만에만 식사를 제공하게 할지, 다른 조처를 할지,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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