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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사과, 아르바이트생 오타쿠 발언에 “심려끼쳐 죄송“
입력 2020-08-24 11:36 
CGV 사과 사진=CJ CGV
CGV왕십리점 아르바이트생이 안내방송 마이크가 켜진 상태에서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22일 CGV 왕십리점에서 영화 ‘BanG Dream(뱅드림)! 8th☆LIVE 'Natsu no Yagai 3DAYS 라이브 뷰잉' 상영 중 일어났던 일들이 올라왔다.

‘뱅드림은 밴드를 결설한 5명의 여고생이 함께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한 남성 직원이 마이크가 켜져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오타쿠들 징그러워요”, 뒤에 있었는데 수영복 입고 그런 거 보고 있고”라고 말했다.


목소리가 영화관에 울려퍼졌고, 논란이 되자 CGV 왕십리점 측은 23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상해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직원 역시 본인 불찰로 빚어진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해당 직원에 대한 조치와 함께, 내부 프로세스를 철저히 재검점해 추후 다시는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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