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혈장치료 긴급승인에 관련주 급등
입력 2020-08-24 10:16  | 수정 2020-08-31 11:04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긴급 승인했다는 소식에 오늘(24일) 장 초반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시노펙스는 전 거래일보다 22.10% 뛰어오른 5천940원에 거래 중입니다.

시노펙스는 혈장 분리용 멤브레인 제품을 개발했다는 이유로 혈장치료제 관련주로 거론됩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한 데 따라 녹십자홀딩스2우(22.78%), 녹십자(6.43%) 등도 상승세입니다.


그 밖에도 혈장치료제 관련주로 묶이는 일신바이오(11.48%), 에스맥(9.57%), 레몬(6.15%) 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FDA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3일)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한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를 긴급 승인했습니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입원 후 사흘 안에 처방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상태가 호전됐다고 FDA는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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