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BTS, `다이너마이트` 리믹스로 열풍 더한다
입력 2020-08-24 09:30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신화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 [사진 제공=빅히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의 리믹스 버전을 24일 발매한다. 21일 첫 공개 이후 3일만이다.
소속사 빅히트는 이날 오후 1시 '다이너마이트'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과 어쿠스틱 버전 음원을 공개한다. 기존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의 원곡을 재해석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어쿠스틱 버전은 멤버들의 보컬이 부각되도록 해 원곡보다 소박하다. EDM 버전은 색다른 편곡을 통해 원곡의 밝고 신나는 분위기를 더했다.
지난 21일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을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이 담긴 곡이다. 이 곡을 통해 디스코팝과 복고 콘셉트를 시도한 것은 물론, 영어로 곡을 소화하는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 결과 다양한 신기록을 세우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 곡은 지난 22일(오전 8시까지 기준)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을 휩쓸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8월 21일 자)에서도 한국 가수로는 처음 '글로벌 톱 50'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뷰를 돌파해 유튜브 역대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달성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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