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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서진시스템, 하반기 실적 회복 전망"…목표가↑
입력 2020-08-24 09:02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올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G 투자 지연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이 부진했다"며 "2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765억원, 영업적자 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8.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서진시스템의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5G 투자가 저조하면서 통신장비부품 매출이 56%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5G 통신장비 부품은 9월부터는 공급이 시작돼 4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반도체장비 부품과 ESS 부품 사업 역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전기차와 가정용품 등의 기타 매출 성장 본격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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