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코로나19 재확산에 문대통령·민주당 지지도 동반 반등
입력 2020-08-24 08:22  | 수정 2020-08-31 08:37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비롯해 보수 단체들이 주도한 8·15 광화문 집회 후 재확산 급증세를 보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전국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2.8%포인트 오른 46.1%로 집계됐다. 3주 만의 반등이다. 부정 평가는 50.8%로 1.8%포인트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1.0%포인트 줄어든 3.1%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11.8%포인트↑, 51.2%), 부산·울산·경남(8.3%포인트↑, 45.2%), 광주·전라(6.8%포인트↑, 71.5%) 등에서 올랐지만, 대구·경북(9.9%포인트↓, 28.5%)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4.9%포인트 반등한 39.7%를 기록, 1.2%포인트 내려 35.1%로 나타난 통합당을 다시 앞섰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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