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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밀의 숲 2’ 조승우, 배두나 검찰과 경찰 입장 대변하며 팽팽한 신경전
입력 2020-08-23 22: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황시목(조승우 분)과 한여진(배두나 분)이 검-경 문제로 팽팽하게 대립했다.
이날 23일 방송된 ‘비밀의 숲 시즌2에서는 검찰과 경찰이 오랜 준비 끝에 드디어 제 1차 검경협의회를 진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토론이 시작되기전 황시목(조승우 분)과 최빛(전혜빈 분)은 인사를 나눴다. 황시목은 황시목 검사입니다.”라고 했다. 이에 최빛은 황시목과 악수를 나눴다. 한여진(배두나 분)와 황시목이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자 최빛은 우리애들하고 좋은 안면이 있어서 다행이네요”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서자 최빛은 오늘은 수사지휘권, 수사종결권, 영장청구권, 공수처설치논의등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우태하(최무성 분)은 영장청구권은 정부조정안에서 안건드리기로 결정났는데”라고 말했다. 최빛은 말씀중에 죄송하지만 정부안을 따를거라면 굳이 이 자리에 모일 이유가 있었을까요?”라고 받아쳤다.

김사현(김영재 분)은 검사의 신청에 의하여라는 말이 대한민국 헌법 12조에 적혀있는데 헌법을 개정할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한여진는 공무원의 권한이 헌법에 들어있다는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습니까”라고 답했다. 김사현은 그게 왜그러겠어요 그만큼 중요하니까 손대지 마라는 거 아니겠어요”라고 말했다. 한여진은 우리나라 검찰이 헌법에 새겨질만큼 권한이 막강하구나 생각이 듭니다”라고 받아쳤다.
황시목도 한마디?b 보탰다. 경찰이 법을 모르는게 문제가 아니다. 권한을 남발하는 것이 문제다”라고 했다. 한여진은 그래서 영장발부권이 아니라 청구권을 갖게다는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우태하는 강제수사 남발댈게 뻔하다”며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청구권이 국민의 기본권과 직결되는데 경찰이 그걸 가지면 훨씬 더 남발된다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연재(윤세아 분)이 아버지 한조회장에게 문전박대 당했다. 지분을 물려 받는 과정에서 3000억의 자금이 필요한 이연재는 현재 한조그룹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법을 찾기위해 아버지를 찾았으나 문전박대를 당했다. 이연재는 내가 지금 바로 밑에 있다고 아버님께 전했어요?”라고 말했다. 비서는 네 근데 앞으로도 안오셔도 된다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사장님께서 전하시라는 말씀이 있어서... 아버진 널 자식으로 생각 안하신다 직접 말씀하셨으니 심기 어지럽히려 들지 마라. 너는 얼씬도 마라” 고 전했다.
점심식사 자리에서 황시목은 보는 스포츠가 하나도 없다고 했다. 너도 맨유 좋아하냐”라는 우태하의 질문에 황시목은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어 우태하는 그럼 축구안보면 야구 좋아하냐? 류현진이?”라고 물었다. 황시목은 아니오”라고 말했다. 우태하는 끈질기게 물었다. 그럼 배구? 김연경?”이라고 말했다. 황시목은 아뇨... 저 운동 안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사현은 연애하겠지. 여자친구 있냐?”라고 물었고 황시목은 대답하지 못했다. 이어 걸려온 이연재의 전화를 받고 황시목은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이연재는 서동재(이준혁 분)을 만났다. 서동재는 회장님 혹시 최빛이라는 사람 들어본적이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박광수라는 변호사를 아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연재는 내가 아는 이름이에요?”라고 되물었다. 서동재는 한조그룹 측에서 박광수 변호사를 비공식적으로 활용한적이 있는 모양인데 박광수가 자랑을 좀 한 모양입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서동재는 박광수 변호사 사모님에게 직접 들은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연재는 근데 왜 난 기억이 안나지?”라고 발뺌했다. 서동재는 박광수변호사는 원래 술은 입에도 못 대는 사람인데 죽었을 때 부검에서 알콜이 나왔다.”며 그 관할 서장이 최빛이다”라고 말했다. 서동재는 사망당일 누굴 만났는지 그런 정보가 있냐”고 물었다. 이연재는 기억도 안나는 사람 이야기를 왜이렇게 길게 하냐”며 화를 냈다. 서동재는 그럼 절 왜 부르셨냐”고 물었고 이어 제가 회장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지 맡겨주십시오”라고 말했다.
한편, tvN ‘비밀의 숲2는 매주 토,일요일 9시 1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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