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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마이어 코치 “김규성이 연패 끊는 큰 역할 했다” [MK톡톡]
입력 2020-08-23 21:28 
마크 위더마이어(가운데) KIA 코치가 김규성이 팀 연패를 끊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마크 위더마이어 KIA타이거즈 코치가 김규성이 팀 연패를 끊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KIA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9회초 6-6 동점인 상황에서 김규성이 조상우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결승홈런을 만들었다.
경기 후 위더마이어 코치는 김규성이 팀 연패를 끊는 큰 역할을 보여줬다. 그동안 수비에서는 견고했으나 타격에서는 고전했다. 스스로 이겨내 오늘 같은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애런 브룩스가 6⅓이닝 9피안타 5탈삼진 4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불펜에서는 이준영 정해영이 홀드를 기록했으며 전상현이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에 대해 위더마이어 코치는 선발투수 브룩스가 좋은 투구를 하며 경기상황을 유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줬다. 김명찬 이준영 정해영 등 불펜도 긴박한 상황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전상현도 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경기를 잘 마무리 지었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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