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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기도훈, "유도 그리워요... 하지만 돌아갈 수 없어요"... 오윤아 앞에서 유도 애증 드러내
입력 2020-08-23 20: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기도훈이 유도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서는 유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박효신(기도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훈(문우진 분)은 박효신이 다시 유도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그는 "형은 유도할 때가 제일 멋있어요"라고 했다. 이에 박효신은 즉답을 피했다.
박효신은 사진을 보며 유도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이를 본 송가희(오윤아 분)는 박효신에게 대화를 청했다. 그는 "예전이 그립지? 다시 운동하고 싶은 거지?"라며 "네 얼굴에 다 써있어. 자꾸 어디에 마음이 있는 거 같았어. 그래서 너에게 마음이 갔나봐"라고 말했다. 이에 박효신은 "맞아요. 그리워요"라고 유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효신은 "근데 내가 어떻게 돌아가요? 친구 그렇게 만들고 혼자 무슨 면목으로"라며 유도를 다시 시작할 수 없는 이유를 재차 밝혔다. 이어 "더 못해요. 내가 좋아하는 거 하면서 살 자격 없어요"라고 덧붙여 송가희를 짠하게 했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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