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파라곤` 10년 만에 서울 입성
입력 2020-08-23 18:46 
중견 건설사 동양건설산업이 10년 만에 서울 분양시장에 돌아왔다. 앞으로 파라곤 브랜드의 명품성을 강화하고 서울 재건축·재개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태세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1일 '신목동 파라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2010년 청담 파라곤 Ⅱ, 한남 파라곤을 분양한 지 10년 만이다.
10년 만에 다시 서울에 입성하는 것은 강남 뒤를 이어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학세권 목동 생활권 단지인 '신목동 파라곤'이다.
이 단지는 신월4구역 재건축 사업으로 서울 양천구 신월2동 489-3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8층, 5개동, 전용 59~84㎡ 299가구 규모로 거듭난다. 다음주 청약을 통해 1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곳 분양가는 3.3㎡당 평균 2060만원으로 인근 단지 실거래가보다 4억원가량 낮아 관심을 모은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번 신목동 파라곤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지역에 명품 브랜드 '파라곤' 붐을 다시 한번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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